전주시가 ‘기후변화 퍼즐 특별 체험전’을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 전주자연생태박물관 특별체험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주제로 딱딱한 이론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그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체험전을 경험함으로써 미래 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인재 육성을 위해 ‘놀면서 배우는 기후변화’라는 내용으로 열 계획이다.

체험전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후변화에 관한 사진 전시(14점), 자전거발전기로 전기를 직접 생산해보는 친환경에너지 체험, 기후변화 이미지가 새겨진 퍼즐조각을 서로 짜 맞춰 보는 퍼즐 체험(7종),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약속을 스티커에 적어 나무에 붙이는 서약나무 등 가족과 함께 체험이 가능한 행사로 구성돼있다.

이지성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체험전이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겨울방학동안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내면서 ‘지구’와 ‘가정’과 더불어 ‘나’를 살릴 수 있는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후변화 퍼즐 특별 체험전’은 새해 1월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조세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