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이경신 의원이 전주시 완산구 서남권에 문화예술, 영상 등을 포함하는 복합문화아트 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4일 올들어 처음 개최된 제316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과거에 전주 한복판 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에는 국립무형유산원 등을 포함해 7곳, 북부권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을 비롯해 6곳이 몰려있는데 반해 삼천, 효자, 서신 등 이른바 서남권에는 전주국립박물관과 전주역사박물관 등 단 2곳에 불과하다.
 
 특히, 서남권은 전주시 전체 66만명의 33%인 21만4,0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3만명이 거주할 혁신도시가 조성되어 가고 있으며, 1만3,000여명의 효천지구가 곧 착공되는 등 머지않아 이 지역 서남권은 40만명이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서남권에 문화예술 ,영상 등 복합문화아트센터가 건립된다면 서해안 시대를 맞아 현재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문화 예술, 영상에 관심이 많은 일반시민들의 활동으로, 전주시의 문화와, 예술 영상은 지금보다 훨씬 진일보한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완산구 서남권에 문화예술, 영상복합아트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전주시에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