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소액대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등과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서민금융 지원 대책건의와 군산사랑상품권 국비지원, 수송동 산업은행 부지 조기 개발, 군산형 일자리 추진,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및 한국GM 군산공장 활용방안 등 5가지 주요현안을 금융위원장에게 건의했다.

협약식을 마치고 행사에 참석한 일행들은 시장상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역경제 동향과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보기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부럼과 생활필수품 등을 구입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시민 금융 애로사항청취와 서민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군산 공설전통시장과 군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최 위원장은 “군산시 지역경제가 가장 어렵고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설치된 만큼 실제 취약계층의 수요를 파악하고 더욱 깊이 있게 상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