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독립영화제 11월 2일 개막... '지나쳐버릴 법한 일당도 그곳엔 특별한 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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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독립영화제 11월 2일 개막... '지나쳐버릴 법한 일당도 그곳엔 특별한 순간으로'
개막작 '목욕탕 가는 길' 등 4편 상영... 축제는 11월 6일까지
기사입력 2017-10-31 오후 7:53:00 | 최종수정 2017-10-31 19:53

우리가 인생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모습과 목소리를 재치 있게 담아내는 독립영화. 그냥 지나쳐버릴 법한 일상도 그곳에선 특별한 순간으로 기록된다.

우리네 현실과 밀착된 이야기들로 깊이 있는 공감대를 만들면서 한편으론 독립 장·단편영화의 새로운 재미와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독립영화인들의 축제, ‘2017전북독립영화제’가 11월 2일 오후 7시 CGV전주고사점 1관에서 독립영화 축제의 막을 연다. <10월 30일 본사 보도>

전북독립영화제는 2010년부터 개막작을 자체 제작하며 지역 영화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해왔다. 또한 그 해 전국에서 작품성과 개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단편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하여 지역의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왔다.

올해는 총 4편의 단편영화를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우선 전라북도가 제작지원하고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한 2017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제작지원 선정작 이상혁 감독의 ‘목욕탕 가는 길’을 필두로, 2017대구단편영화제에서 작가도발상을 받은 애니메이션 박재범·김정석 감독의 ‘빅 피쉬’ 그리고 올해 대구지역에서 만들어진 우수독립영화이자 2017정동진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장병기 감독의 ‘맥북이면 다 되지요’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2017미쟝센 단편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조용익 감독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등 한국독립 단편영화의 현주소를 담은 각양각색의 영화들을 함께 보고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총 4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된 80분의 개막작은 지역의 안과 밖에서 제작된 한국 독립영화의 현 주소를 접하는 축제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영화제에선 공모작 742편(장편 45편·단편 697편)중 선발된 30편(장편 3편·단편 27편)의 경쟁작을 만날 수 있다.
 
경쟁작은 국내 및 온고을 경쟁부문으로 구분된다. 국내경쟁은 전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만들어진 영화를 대상으로 총 24편이 선정되었고, 지역경쟁인 온고을 경쟁부문은 전북의 영화인 또는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 총 6편이 본선에 올랐다.

‘2017전북독립영화제’는 옹골진상(대상) 1편, 다부진상(우수상) 1편, 야무진상(우수상) 1편, 본 상 외 관객상 및 배우상 등을 시상한다.

영화제는 오는 11월 6일까지 총 5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CGV 전주고사점에서 열린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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