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현안 추진 구체적이어야 한다

지역 현안에 주목해야겠다. 발전을 위해서 구체적인 작업이 있어야겠다는 지적이다. 구체적인 작업이 없이 세월만 보내서는 안 된다. 정부를 상대로 건의 해보고 안 되면 뒤로 물러나기 과연 몇 번이었는가. 그래서 지난날 여러 번 주문했던 것을 여기 또 반복한다. 지금이야말로 지역 발전을 위해서 힘을 낼 때이다. 발전의지를 뜨겁게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전북도는 매번 그 행보가 뚜렷해야 한다. 무슨 일이고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새만금 사업만 해도 그렇다. 지난 수년 간 내부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지만 그 변화된 모습이 미미하다. 그리고 일거리마다 외지업체가 도맡아서 하고 있다. 정말 이지 이래서는 곤란하다. 그리고 다시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의 규제 완화 문제도 그렇다. 지자체 관계자들끼리 회의를 하고 기념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규제 완화를 위해서 밀고 나가는 수도권 인사들이 얼마나 집요한지 알아야 한다.

전북도는 책임이 막중하다. 전북도는 날마다 발전 현안 사업에 힘을 쏟아야 한다. 그리고 그 힘을 쏟는 주목적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야 한다. 발전 현안 사업이라면서도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하다면 곤란하다. 도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큰 데 그에 턱없이 못 미치니 유감이다. 전북이 다른 지역보다 뒤처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탄소산업에 기대가 큰 지금 이쪽보다 조건이 좋은 경상북도가 탄소산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니 문제이다.

전북도는 책임이 막중하다. 전북도는 지역발전 현안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전북도는 선두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 한두 번 시도하다가 안 되면 타협을 보는 식으로 일을 처리해서는 안 된다. 도민들은 전북도에 기대하는 것이 크다. 전북도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전북도는 발전 현안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