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 주최로 '전국 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가 26~27일 이틀간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됐다.
 
협외회에는 임충식 회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역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시책 등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지역 신용보증재단은 신용이나 담보력이 부족한 각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신용보증을 통한 원활한 자금을 지원해 주기 위해 전국 광역 시·도에 설립된 공공기관들이다.
 
참석자들은 올해도 국내의 실물 및 내수경기 침체 여파로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의 고통이 상대적으로 더욱 심각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의 어려운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신용보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전북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지역개발 현황을 소개 받고 송하진 도지사가 준비한 저녁만찬에 참여했다.
 
송 지사는 이 자리를 통해 지역 신용보증재단 간에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전북도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방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용무 이사장은 “전국의 지역 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를 통해 지역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교환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고유 목적사업인 신용보증업무 확대를 통해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이 사회 안정 등 부가적·경제적 부가기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