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도내 14개 시군을 방문하며 도민들과  민생탐방길을 마무리했다.

이번성과는 민선 6기 핵심사업인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귀농귀촌마을 ▲다문화가족 등 현장 곳곳에서 얘기된 도민들의 건의사항을 소통과 공감으로 이끌어냈다.

그 동안 의례적인 시군순방형태를 벗어나 행정과 도민간의 거리를 좁혀 쌍방향 소통을 유도하였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전북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송 지사는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갈 삼락농정 추진,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 육성, 사람과 돈이 모이는 토탈관광체계 구축,행복한 복지환경 조성 및 안전전북 실현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방문 내용은 시군정 보고와 현안 및 건의사항 청취, 전략산업 현장간담회, 민선6기 사업장에 대한 민생체험 및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시,군정 보고회장에서는 시군 현안 등에 대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지역의 주민숙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개선,군산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 등 총 28개 사업에 1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장간담회에서는 삼락농정, 토탈관광, 주요 핵심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관계전문가 및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새겨 들으면서 각 지역마다 개성을 가지고 특색있는 전략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
고 강조했다.

도는 사람찾는 농촌, 제값 받는 농업, 보람 찾는 농민이라는‘삼락농정’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민간육종연구단지 등과 연계해 농생명-농식품산업의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대표 관광지에서는 부족한 인프라를 보강하고, 강점을 살려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바로잡아 각각 육성된 14개 관광지와 관광자원들을 연결해‘전북관광패스라인’을 구축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복지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정말로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외면하지 않고수혜자 입장에서 현실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군별 민선 6기 핵심사업장 직접 도민의 삶의 현장 속 살아있는 이야기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시·군 방문 슬로건인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2015년 도민과 함께하는 생생(生生)대화'에서 전북의 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이 서로 손을 잡고 함께 가자는‘휴수동행(携手同行)’의 의미를 담아 내실있게 마무리 됐다.

송하진 지사는“지역의 희망을 제시하고 앞으로 전북도와 시·군이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여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긴밀한 관계형성을 통해,본격적으로 민선6기 전북의 새로운 발전역량을 결집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