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 융복합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현대화된 축사시설을 갖춘 양돈시설과 양계시설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분야는 환경관리, 사양관리, 경영관리이다.

 환경관리는 ▲축사 내부(온도, 습도, 정전, 화재) ▲외부(온도, 습도 풍향, 풍속) ▲CCTV 등의 정보수집 및 원격 모니터링이다.

 사양관리는 ▲사료빈관리기 ▲출하선별기 ▲자동급이기 ▲음수관리기등의 제어를 통한 사양관리이다.

 경영관리는 ▲생산관리 ▲경영관리 ▲출하관리 등을 통한 경영계획수립 및 분석이다.

 사업대상자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축산농가 17농가로 양돈 10농가, 양계 7농가이다.

 지원방식은 보조30%, 융자50%(금리2%), 자담20%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희망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대상자로 선정한다.

 사업희망자는 농업경영체 등록, 시설현대화를 갖춘 축사, 다만 무허가 축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ICT 교육 농장을 마련, ICT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현장에서 즉각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실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ICT란 IT와 Communication의 합성어로 정보통신기술을 말한다. 정보기기의 하드웨어, 운영, 정보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이들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 생산, 가공, 보존, 전달, 활용하는 모든방법으로서의 기술이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