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중앙부처 업무계획을 분석하여 실국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계획된 대응전략은 중앙부처 2015년 업무계획 보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이끌어 내고, 현안사항을 분석하여 우리도의 중장기적 미래비전을 구상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도는 중앙부처 업무계획을 ▲2016년 국가예산 사업발굴 ▲2015년 공모사업 추진 ▲정책과제발굴 ▲도 시책화(신규,계속) 추진 등으로 분류, 대응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2016년 국가예산 29개, 2015년 공모사업 47개, 정책과제 5개, 도 시책사업 97건 총 178개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에 2016년 국가예산사업은 중앙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등 논리보강을 통해 구체화를 추진, 15년 공모사업은 사전 준비 및 공모시기에 맞춰 대응, 정책과제는 타당성 및 효과성 분석 후 실행, 도 시책사업은 재원확보 등 행정절차를 이행,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발굴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 ▲발효미생물 산업화 생산시설 건립 ▲국립 익산박물관 승격 증축사업 ▲익산고도 보존육성사업 등 29건이다.

 특히, 메가탄소밸리 구축사업은 13대 산업엔진등 주력제도업별 차세대 제품개발을 조시가시화하여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세계적인 제조업 주도권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모사업 47건 주요사업은 ▲ 6차산업화 지구 조성 ▲생생직거래 장터 조성 ▲쌀 들녘경영체 육성을 통한 규모화와 고품질화 ▲지역콘텐츠코리아랩 ▲생활문화센터 확충 ▲3D프린팅호남 거점센터 유치 ▲탄소복합재솔루션센터 건립 ▲탄소전자 소재부품 실용화센터 구축 등이다.

 정책과제추진사업으로는 ▲NFC내 할랄푸드 전용생산.물류단지 조성 ▲전통지식 창조 플랫폼 구축 ▲크루즈 관광육성 등 5건이다.

 신규시책화 추진사업에는 총 97건중 특히 게임산업육성 강화, 1시군1생태관광지 조성, 소상공인특화지원센터 확대운영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응계획에서 누락된 국토부와 새만금개발청, 산림청의 업무계획을 이번 주 내에 추가로 파악하여 금년도 부처업무계획 대응방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