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들이 지난 15일 남원에서 올 첫 총회를 개최하고 ‘어린이 놀이헌장’ 제정  결의 등 11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교육부에 4건을 건의키로 했다.

 어린이 헌장 제정은 각종 학원 방과후 학교 운영 등으로 아이들의 놀이시간 절대 부족, 온라인 게임 중독 등 아이들의 놀이문화 실종,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학교가 중시이 되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 대두로 ‘어린이 헌장’을 제정키로 결의하고 구체적 내용은 강원도교육청이 주관하여 마련키로 결정했다.

 이어 누리과정 논란에 대해서는 위원장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예산집행 유보 결의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에 건의 주요사항은 ▲능력중심사회를 위한 고졸성공시대 추진 ▲학생교육원 전기요금의 교육용 적용 ▲사립학교법 개정(학교법인의 기본재산 매수사항도 관할시도교육청에 허가 받도록 개정) ▲학교신설비 산정 학급수 방식 개선(신설학교 교부금 산정시 현실적인 학급수 기준으로 선정방식 개선) 등 을 건의키로 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