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 전주한복문화창작소의 한복 기부 캠페인 ＜행복 나눔, 한복 나눔＞이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23일 재단에 따르면 전주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 관련 교육, 체험, 창작 활동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문화 나눔이 확산하며, 한복 기부 문화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기부 물품은 전국 각지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전체 기부 중 약 90%가 전북 외 지역에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 품목은 한복뿐 아니라 노리개, 가방, 술띠 등 소품과 한복 원단까지 다양하며, 현재까지 수집된 물품은 약 850점에 달한다.

전주한복문화창작소는 이렇게 모인 한복과 원단을 활용해 한복 리폼 교육 프로그램과 초·중·고 학생 및 외국인을 위한 한복 입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복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락기 대표이사는 “한복에 담긴 정성과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 캠페인이 더 많은 참여로 확산되길 바란다”며“한복을 보내중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한복문화창작소 인스타그램(@jeonju.hanb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