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안병수)는 12일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및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69개소 노선 연장 312km에 대해 포트홀 일제 점검 및 보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점검은 지난 해 12월부터 이어진 강설과 지표면의 동결 융해 작용 등으로 포트홀이 다발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완산구 건설과 직원들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도로를 집중 점검하고 포트홀 230개소에 대해 보수를 완료 했다. 또 계속되는 차량 주행 압력으로 재 파손 되는 현장은 지속적인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동절기 이후 노면 절삭 재포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산구 건설과는 앞으로 시민불편 제로화를 위해 매주 1회 합동 기동 순찰반을 편성(3개조 9명)하고 발생된 포트홀을 즉시 복구할 방침이다. 18개 동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대해서도 주민센터를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조사·신고토록하고 시민들에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안병수 완산구청장은 “가장 전주스럽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도로에 대해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점검 및 즉시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통행 안전 및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