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북도는 2015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일정과 추진계획을 밝혔다.

전라북도의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오는 2월 25일부터 시작된다.

전북지역 예산은 51억9080만원(국비 37억7080만원, 지방비 14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48억9100만원 대비 2억9980만원(6%)가 늘었다.

지원 가능한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99,848명으로 보고 있다.
17개 광역시·도가 순차적으로 발급하게 되는데, 전북은 오는 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발급기간이다.

온라인 발급은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이용기간은 카드발급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로 지난해 보다 비해 1개월 단축됐다.

올해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추진계획에 따라 카드사업의 예산소요를 파악한 후 오는 5월 기획사업의 시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지역기획사업 추진은 불투명하다.

이는 지난해 초기 예산부족으로 발생된 카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되는 개인당 5만원을 지원해 2인 이상 가구의 불이익을 해소하고 개인 의사와 취향에 따른 문화향유를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주민센터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 방법과 주요 가맹점 정보가 수록된 안내문을 수령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

2014년 카드 발급자는 주민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재충전해야 하며, 세대원들의 지원금을 세대내 1장의 카드에 합산(총 7개까지 가능)하거나 개인카드당 10만원의 본인비용을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기타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에 관한 문의는 문화누리 콜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