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 철도, 공항 등 3대 SOC사업 국가계획 반영
- 전주탄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 지역개발사업 추진

전북도가 SOC확충을 위한 기반마련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10대 중점 추진시책을 마련, 집중 관리하여 도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킨다.

전북도는 8일 SOC확충을 위해 도로, 철도, 공항 등 3대 SOC사업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이 목표이다고 발표했다.

3대사업을 살펴보면 ▲도로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올 12월까지 확정될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신규 34개노선(총사업비 2조 7450억원)반영을 추진 ▲철도사업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만금~대야간, 군산~목포간 서해안 철도 등 4개노선 반영을 추진 ▲공항은 올 11월까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 수립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권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을 발주, 정부계획에 반영토록 추진한다.

또한 지역균형발전 촉진 시책으로는 ▲산업단지 5개소 및 농공단지 7개소 등 12개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전주탄소특화산단은 작년 12월에 국가산단(LH개발)으로 선정됨에 행정절차 이행 등 후속 조치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차질 없이 착공되도록 지원 ▲낙후지역개발사업은 이번년도 4개분야 64개사업에 총 892억원이 투자되어, 지금까지 단순한 시설개선 사업에서 벗어나 아트개념을 도입하여 활력있는 농촌, 지역특화 및 관광휴양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추진 ▲재해예방사업은 2015년도 173지구 3,028억원이 투자, 조기발주 TF팀을 구성, 2월말까지 전체사업중 90%를 발주, 6월말까지는 60%집행, 재해의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 ▲전북혁신도시조성사업은 이전대상 12개 기관중 작년까지 5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고 올해에는 6개기관이 이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도민 삶의질 향상을 위해 2018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만호 공급계획을 수립, 첫해인 올해에는 1512호를 공급, 도·농지역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은 100호 목표 중 금년에 3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교통편익증진 시책으로 읍면지역 통학택시지원, 장애인 콜택시 및 저상버스 도입확대, 수요응답형교통(DRT) 서비스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10%줄이기를 관계 기관·단체 등과 협력하여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경계분쟁 방지와 효율적안 토지관리를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은 15개지구 7천필지를 대상으로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금년 한해를 “도정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원년”이라고 전제하고, “각종 SOC사업의 정부계획 반영과 ‘1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