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민선6기 본격 핵심과제 추진 선포
 -도 농생명-관광-탄소산업 등 성장동력 과제 본격 추진
 -서민경제 안정 등 8대 구체적 실천전략도 발표

전북도가 민선 6기를 맞아 사실상 본격적으로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지방선거이후 6개월은 도정 비전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고 도약의 틀을 마련했다면 2015년은 도민을 위한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실행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7일 도청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새해 전북도정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송지사는 올 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3가지 핵심은 농생명 · 관광 · 탄소산업이며, 이를 추진 하기 위해 8가지 실천전략을 발표했다.

8대 실천전략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전북 실현 ▲농민과 함께하는 삼락농정 추진 ▲탄소 등 성장동력산업 육성 ▲즐겁고 멋스런 문화,예술,체육,관광진흥 ▲맞춤형 복지 실현 및 맑고 깨끗한 삶터 조성 ▲사회적경제 실현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 ▲새만금 기반시설 개발 본격화 ▲SOC확충과 지역균형개발 촉진 등이다.

8대 전략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전북 실현을 위해 일사분란한 현장대응 지휘 체계를 바로 잡고, 스마트 빅보드·안전지도 제작 등을 통한 재난관리시스템을 강화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삼락농정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농민들 재해보험 및 농업인 복지강화, 농식품 유통체계와 농촌관광, 전북만의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을 중점추진 ▲탄소 등 성장동력산업 육성으로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조성과 농생명·융복합 소재분야를 특화한 ‘전북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 ▲문화,예술,체육,관광 진흥으로 행복지수를 올리기 위해 도내 산재한 관광자원과 서비스를 기능적으로 연계한 1시군 1대표 관광지 조성과 쉽고 편리한 토탈관광 체계를 구축, 한문화 창조거점 조성사업과 백제문화 융성 프로젝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도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 세계화를 적극 추진, 체육분야는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한 생활체육 저변화와 태권도원 활성화 및 해양,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 ▲맞춤형 복지 실현과 맑고 깨끗한 삶터를 만들기 위해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구축,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기반과 도민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수질,대기오염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상수원 수질관리를 강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생활행정을 펼치기 위해 경제민주화 조례를 제정, 유휴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공유경제 도입,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을 육성,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자생력을 강화 ▲새만금 기반시설 개발을 본격화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 · 중 경제협력단지를 성공적 추진, 새만금 비점오염원 중점관리와 새만금 유역 환경기초시설 확충, 동서 2축 도로, 신항만 추진, 국제공항개발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SOC와 지역균형개발 촉진으로 고루 잘사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로망·철도망 구축, 산업단지, 농공단지 조성, 지리·덕유·섬진권의 특화발전을 위해 식품,관광분야에 매년 300억원씩 집중 투자, 혁신도시 11개 기관 이전완료 등이다.

송 지사는 “미래는 꿈과 도정이 있는 자에게만 기회라는 보물을 준다”며 “찬란한 백제문화, 후백제의 수도, 조선왕조 본향으로서의 자긍심, 동학혁명의 불꽃을 찬란하게 피웠던 거룩한 선조들의 피를 나눈 우리 도민은 이러한 정신으로 진정한 전북인이 누구인지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