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신년인사회 및 제11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
- 제11회 전북경제대상 大賞에 (주)창해에탄올 수상
- 本賞 경영인 부문 ㈜동성 송기태 회장, 기업 부문 ㈜지엠에프 수상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가 주관하는 2015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북발전을 위해 도민이 하나돼 전북의 미래를 활기차게 열어나가는 한해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5일 호텔르윈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김택수 전북상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온누리에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청양의 해로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큰 발전과 새로운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도민 모두가 하나되어 전북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한해가 되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라는 새로운 도정비전을 세우 고 힘찬 도약의 틀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전북의 가치를 드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 모두의 마음과 열정을 모아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신년인사회와 병행해 실시한 제11회 전북경제대상 대상은 (주)창해에탄올, 본상 경영인 부분에 송기태 ㈜동성 회장, 기업부문에 ㈜지엠에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창해에탄올(대표이사 서상국)은 설립이후 끊임없는 역구개발을 통한 축적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주정제조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으며, 아울러 연료용 에탄올 생산기술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랑 이웃사랑 운동을 적극 실천하여 사회적책임 이행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등 기업가치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본상 경영인 부문 수상자인 송기태 ㈜동성 회장(74)은 1972년부터 전북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동성을 경영하면서 열악한 지역건설업 활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유치, 지역현안 해결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여 도민들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여 경제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지엠에프(대표이사 김호수)는 남원시 노암농공단지에서 냉동식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역농산물을 수매, 가공해 농가의 소득창출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북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일조하고 있으며, 특히 올그루라는 자사브랜드를 통한 시장개척에 노력한 결과, 매년 20% 이상의 매출신장세와 함께 수출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산업인프라가 취약한 남원시의 산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점이 인정됐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