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연말연시 종무식과 시무식 등 그동안의 의례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직접 대면 소통하고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매년 형식적으로 진행하던 종무식 행사를 과감히 생략하고 도지사 송년사를 청내 방송을 통해 청원들에게 전달, 언론사 등에는 메일을 통해 발표 한다고 밝혔다.

또 종무식 행사를 대신해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도청사내 전체 부서 사무실과 입주기관을 순회, 2014년 한해 동안의 직원들 노고를 격려, 정부포상자 등에 대한 시상도 병행한다.

매년 1월 1일 아침 의례적으로 시행해오던 “신년 다짐의 날 행사”를 대신, 직원들이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새해 첫날을 맞이하고 한해동안의 소망과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배려, 2015년 신년 다짐의 날 행사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시무식도 일반도민 초청 없이 직원 중심으로 간소하게 개최, 새해 도정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