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연환경분야 내년예산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어 예산이 쓰여질 전망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는 올해 본예산 2,477억원 보다 165억원(6.7%) 감소한 규모지만  환경보전, 자연생태, 물환경관리, 산림녹지분야에 걸쳐 민선6기‘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조성에 역점을 두어 예산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환경보전분야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과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위해 208억원(국비 168억원, 도비 40억원)이 투자된다.

에코하우스 조경공사 및 체험장 조성 28억, 노후슬레이트 철거지원 32억,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사업 37억, 폐자원 에너지화사업 56억이다.

▲자연생태분야는 도내 우수 생태자원을 활용, 생태관광기반을 구축하는데 133억원(국비105, 도비28)을 투자한다. 자생생물 생태원 조성 6억원, 도립공원의 효율적 운영관리 4억원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건물옥상녹화사업 및 환경기초시설내 태양광시설 설치 등도 꾸준히 지원한다.

▲ 물환경관리분야는 오염원의 체계적관리와 상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899억원(국비876, 도비23)을 투자한다. 농어촌 마을 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토양 지하수등의 철저한 관리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물공급을 확대, 주민이 참여형 강살리기 운동추진으로 수질개선과 빗물이용시설, 소규모수도시설보완 등 물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산림녹지분야는 아름답고 청정한 산림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대형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1,071억원(국비794, 도비 277)을 투자한다.

도시숲 20㏊, 가로수 34km, 학교숲 11개소, 마을숲 2개소 휴양림 5개소, 생태문화체험단지, 자생식물원, 치유의 숲, 다기능 명품숲길 98km 조성 등을 중점 시행한다.

도관계자는 “이와 같은 사업 실행을 통해 전북도 환경녹지국은 2015년 ‘한국 속에 살아 숨쉬는 건강한 전북’을 만들기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김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