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BA 여자 스트로급 세계 챔피언인 박지현이 오는 24일 오후 5시 군산 월명체육관 특설링에서 도전자 쥬지타 나가와(필리핀)를 상대로 세계타이틀매치 13차 방어전을 갖는다.

복싱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경기는 극동서부프로모션(회장 염동균)이 주최하고 (사)한국권투위원회가 주관, 군산시, 군산시의회, 전라북도, 군산시민체육회, (주)동우 참프레가 후원해 진행된다.

57kg이하 박종선과 안지연의 오픈경기를 시작으로 한국 슈퍼페더급 챔피언 권혁이 도전자 임서환을 상대로 2차 지명방어전을 갖고, 본 경기인 박지현의 방어전이 펼쳐진다. 또 이종석과 김기남의 한국 크루저급 챔피언 결정전도 열린다.

이날 경기는 SBS ESPN을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자동차,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IFBA 박지현 세계타이틀매치는 군산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경기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경기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 극동서부 프로모션과 IFBA 박지현 세계타이틀매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