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됐던 체육계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1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각종 체육대회와 강습회 등이 이달부터 이뤄진다.  

먼저 전북체육 전문지도자 강습회가 전북체육회관과 전북체고 등에서 열린다. 

이번 강습회에는 체육지도자와 실업팀 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여, 김준성 전 대한체육회 체력담당 전문위원 등이 강사로 나서 트레이닝 방법론과 수행력 향상 기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강습회는 개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수별로 나눠 열리며, 참석자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총감독 간담회가 이달 중 예정 돼 있고, 신나는 주말체육학교와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설명회 등도 개최된다.

전국 또는 도내 규모의 체육대회도 열린다.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도지사기 시군대항 테니스대회와 도지사배 연합라이딩, 도지사배 파크골프대회, 전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 등이 열린다.

추후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변동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 

유인탁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각종 행사 등이 이달부터 서서히 진행 될 예정이다”며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 등 참석자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