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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수자원공 영산강·섬진강권역부문 광주이전 “유감”
전북도의회, 수자원공 영산강·섬진강권역부문 광주이전 “유감”
기사입력 2020-01-21 오후 8:54:00 | 최종수정 2020-01-21 20:54

한국수자원공사의 조직개편에 따른 영산강·섬진강권역 부문의 광주 이전에 대해 전북도의회가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도의회 공공기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연) 소속 의원들은 21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 17일 수자원공사 이사회의 서면 동의와 의결 끝에 전북에 있는 금·영·섬 권역부문이 둘로 쪼개졌다”며 “이는 그동안 금강과 섬진강 수원 확보와 수질 관리를 위해 큰 희생과 불편을 감내해 온 전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도의회 등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조직개편에 따라 금·영·섬 권역부문이 ‘금강유역본부’와 ‘영·섬 유역본부’로 나눠 이중 금강유역본부만 전주에 남고, 영·섬유역본부는 현재 광주에 있는 영·섬 본부로 흡수된다.

특위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북지역 정원은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 하더라도 영산강과 섬진강의 수자원 관리권을 뺏기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남권 관할 공공기관 55개 중 46개가 광주, 전남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자원 관리마저 광주로 넘어가는 것에 전북도민은 박탈감과 상실감을 헤아리기조차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명연 도의회 특위위원장은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전북도에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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