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0도민체전 성공 개최위해 총력

남원시는 2020년 5월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57회 도민체육대회첫 걸음으로 상징물인 포스터,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난 14일 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동규 부시장)를 열었으며, 제57회 도민체전에서 사용할 상징물 8점을 선정했다.
이날 심사에는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국에서 응모한 상징물로 포스터 3점, 앰블럼 9점, 마스코트 4점, 슬로건 199점 등 총 215점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의원, 대학교수, 체육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가작을 결정했다.
포스터 부문 당선작에는 광한루를 배경으로 춘향과 남원의 매력을 표현한 김명숙(강원도 원주)씨의 작품, 가작에는 남원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관광지 모습을 나타낸 이용기(서울 강동구)씨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엠블럼 부문 당선작에는 사랑의 도시 남원을 상징하는 하트 형상을 모티브로 한 정세희(전북 전주시)씨의 작품이, 가작에는 김명숙(강원도 원주)씨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마스코트 부문 당선작에는 김재효(서울 동대문구)씨의 성춘향과 이몽룡을 마스코트로 한 작품이, 가작에는 김강민(서울 노원구)씨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슬로건 부문 당선작에는 김효섭(인천 연수구)씨의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 가작에는 변명열(울산 남구)씨의 “천년사랑 남원에서 화합하는 도민체전”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 작품들은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입상후보작 공고를 통한 표절 이의신청 접수 후 최종 확정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규 부시장은 “이번 상징물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남원에서 개최되는 제57회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공체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