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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농촌관광거점마을 준공 |
| 남원시, 농촌관광거점마을 준공 |
| 기사입력 2019-09-04 오후 4:21:00 | 최종수정 2019-09-04 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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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동편제 마을이 농촌관광거점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곳은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추진해온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 육성사업이 마무리 된 지역으로, 4일 운봉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농촌관광 거점마을은 농촌체험관광 기반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민의 유입 촉진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차별화된 남원의 농촌관광 거점역할을 선도하는 동편제 마을은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숙박동, 세미나실, 식당 등의 시설에 30억원이 투입되었다.
전촌 동편제마을은 조선 태조가 왜구를 전멸시킨 황산대첩 승전지와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로 수많은 명창을 배출한 국악의 성지이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산양치즈체험, 소시지가공체험, 판소리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으며, 지리산 둘레길 중심지로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단체 숙박동 12실을 갖추고 50명의 동시 숙박과 100명을 수용하는 세미나실과 음식체험을 할 수 있는 식당동을 갖추었고, 주변 비전마을과 화신마을에는 야외 판소리체험 공연장과 북카페 시설을 조성해 거점마을로써 경쟁력을 갖추었다.
남원시 배세근 농촌활력과장은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을 위해 수려한 지리산 운봉고원의 자연자원을 접목한 농촌체험관광시설을 확충하는 등으로 남원이 거쳐 가는 곳이 아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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