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엉겅퀴는 민간 전통의약으로 예전부터 널리 관절염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어혈을 풀어 주는 효과로서 피를 맑게 하고 고지혈증개선과 혈행개선을 원활하게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는 매우 소중한 토종 약용식물이다.

이러한 엉겅퀴를 국내 최초로 재배에 성공하여 임실군의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는 임실엉겅퀴가 과학적인 연구로 우수한 효과 효능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임실생약(대표 심재석)은 임실지역에 대규모 재배 단지를 조성하여 양산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임실엉겅퀴의 효과 효능을 규명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현재에도 꾸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억제효과, 간성상세포 억제효과, 고지혈증 개선효과, 혈행개선 효과,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 등 전통적인 민간의약으로 이어온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밝혀낸 것이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로서 임실엉겅퀴를 소재로 기능성 향토 건강식품 명품화 사업 연구 일환으로 여성 갱년기 건강 기능식품 인체적용 임상연구가 임실치즈식품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바이오그린 사업 과제로 임실생약에서 협동과제로 참여하고 있는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에서 퇴행성 관절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관절 연골 손상 억제와 관절 뼈를 보호하는 우수한 효과가 있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임실생약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농업기술 실용화 재단을 통하여 농촌진흥청 특허(신유수 박사: 알콜성 간손상 보호효과, 관절염 보호 효과 등) 기술을 이전 받아서 한국 엉겅퀴 보간원을 개발하였으며 중국 알리바바 쇼핑몰 론칭과 왕홍 마케팅을 통하여 중국 전역에 인터넷 방송으로 임실엉겅퀴를 홍보하는 등 국, 내외에 본격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또한 한국엉겅퀴는 아직도 품종 표준화 연구가 되어 있지 않는 관계로 전라북도 약용자원 연구소와 임실생약 영농조합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엉겅퀴 품종육성 연구와 우수품종 선발육종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약용자원연구소 김창수, 김효진 연구사는 향후 3~4년 후쯤에는 한국 표준품종과 우수한 임실엉겅퀴 품종이 육성 될 수 있을 것이며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와 전북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연구가 임실지역 특화작목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