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 대상 수상자로 박병하(53·서울 서초구) 씨가 선정됐다.수상작은 문인화 부문에 출품한 ‘묵죽’.

또 최우수상에는 양찬호(한문), 송이슬(한문), 윤태휘(한글) 씨가, 우수상에는 박영옥·김수빈(한문), 김찬휘·이승주(한글), 염정례·김은경(문인화) 씨 등이 각각 선정됐다. 특선은 강성철 씨 등 30명이, 입선은 강동귀 씨 등 98명이 차지했다.

강암서예학술재단은 강암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서예문화의 진흥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매년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참신하고 실력 있는 서예인을 발굴해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창작금지원금 수여식은 다음달 24일 오후 3시 전주강암서예관에서 열린다. 대상 1명에 400만원이, 최우수 3명에게 각 100만원씩 300만원이, 우수상 6명에게 각 50만원씩 300만원이 지급된다. 특선 30명과 입선 98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특선 이상 작품은 5월24부터 30일까지 전주강암서예관에 전시된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