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본문화관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완판본문화관 세미나실에서 남권희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초청해 ‘한국 고서의 특색과 감정법’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우리나라 고문헌의 일반적인 특징과 시대별 흐름에 따른 책의 크기, 편철 방법, 표지 제작 방법 등을 토대로 한국 고문헌의 특징과 감정 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남 교수가 서지학을 연구하며 체계적으로 수집해 온 다양한 실물 자료와 문헌 등이 함께 활용되어 보다 폭 넓은 내용을 더욱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 교수는 한국기록관리학회장, 한국서지학회장, 경북문화재전문위원, 대구문화재전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서지학회 이사와 국가기록원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정책전문위원, 대구지방시 교정청 기록물 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을 원하는 이는 231-2212~3로 신청하면 된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