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결과, 도내 14개 공립박물관이 우수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인증을 받은 공립박물관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남원향토박물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부안청자박물관, 어진박물관, 왕궁리유적전시관, 익산보석박물관, 전라북도산림박물관, 전주역사박물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정읍시립박물관, 진안역사박물관, 판소리박물관 등이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전북은 17개 등록 공립박물관 중, 16개 박물관이 평가 대상이었다. 문체부는 4개 평가지표(경영전략·경영관리·사업관리·고객관리)를 기준으로, 서면조사와 현장평가와 인증심사위원회를 거쳐 14개 공립박물관을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증박물관에는 인증서와 함께 `2017년 우수박물관 인증'을 외부에 공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