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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ESCO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장수가야 출토유물 특별전시 개최 |
|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장수한누리전당 전시실 등에서 개최 |
| 기사입력 2016-07-20 오후 5:56:00 | 최종수정 2016-07-20 1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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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1993년부터 20여년간 학술조사를 통해 확인된 장수가야 출토유물 중 대표유물 20여점에 대한 ‘장수가야 출토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군은 20일 오후 2시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최용득 장수군수와 김인태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종문 군의회 부의장, 양성빈 도의회 의원, 이주헌 전주박물관 관장직무대리, 곽장근 군산대학교 박물관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가야 출토유물 특별전시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특별전은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장수한누리전당 1층 전시실, 9월 2일부터 4일까지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주제관에서 열리며 장수지역에서 발굴된 유개장경호, 발형기대 등 토기류 15점, 편자 등 철기류 7점, 금제귀걸이 등 장신구류 3점 등 총 25점이 전시된다.
장수가야 문화유산은 20여 차례의 학술조사를 통해 200여기의 왕릉급 고총고분, 계북에서 번암까지 약40여km에 걸친 호남지방 최대규모의 제철유적, 30여개소의 삼국시대 유일의 봉수유적, 10여개소의 고대산성이 확인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국가사적 및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최용득 장수군수는 ‘장수는 가야지’라는 건배사를 통해 “장수가야 문화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박물관 곽장근 관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훌륭한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학술조사 성과를 토대로 학계의 관심증대와 함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1993년 지표조사 당시 장수가야유산 최초 제보자인 故한홍석씨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장수=고판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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