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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무료 전통혼례 참여자 신청 받아 |
| 남원시, 무료 전통혼례 참여자 신청 받아 |
| 기사입력 2019-10-25 오후 9:06:00 | 최종수정 2019-10-25 2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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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에서는 춘향과 이도령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있는 남원 광한루원에서 남원시관광협의회의 주관으로 우리고유의 예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혼례 체험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의 전통혼례체험은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잊혀져 가는 우리의 문화를 보존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도시 남원을 널리 알려왔다.
혼례식은 매년 4월~5월, 9월~10월까지 매주 토요일(11시~12시) 광한루원 월매집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광한루원 정문에서 풍물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신랑신부 신행 길놀이, 대례의식, 축하마당, 닭날리기, 포토존 순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전국에서 212쌍이 참가해 실제 결혼한 혼례식 및 이벤트 체험 등 내국인은 물론 일본, 프랑스, 영국, 미국, 필리핀 등 외국인들도 남원에서 아름다운 부부의 인연을 맺었으며, 혼례를 못 올린 부부나, 다문화가정, 예비부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매년 3월 사전 선착순 공개모집(063-633-5353)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남원시와 남원시관광협의회에서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체험관광상품의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하는 등으로 사랑의 남원 이미지 강화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남원=김기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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