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 친지 지인들을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공감콘서트가 열린다.

문화예술단체 '공감'은 '개인날 오후'의 주관으로 제2회 공감페스타를 오는 11일(토) 오후6시 30분에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주최측인 '공감'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문화예술지원이 부족한 전주에서 최종한 공감대표의 자발적 참여와 기획으로 마련됐다.

최 대표는 수십년 동안 전주에서 음악관련 문화 기획을 펼쳐온 토박이 예술인으로서, 그는 이번 콘서트를 문화예술지원이 부족한 현실에서도  "무소의 뿔처럼 뚜벅뚜벅 걷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고 밝혔다.

콘서트는 김민주 피아니스트와 난타 타울림, 개인날 오후 밴드, 줌바댄스 Genius, 미야 밴드 등이 총출동해 관객들에게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공감 이사장은 "이번 두번째 맞는 공감페스타공연이 지역예술인들의 공연활동으로서 한 걸음 더 시민들의 일상속에 다가가길 바란다" 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종한 공감 대표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도모하고 전북도민, 전주시민께 다양한 문화 향수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라이브 음악과 댄스 등 공연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타에는 열정과 재능을 갖춘 문화예술인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성토건중기 김대일 대표, 율천공업 양은오 대표, 한주디앤티 정인정 대표, 빅토리공인중개, 법률사무소 백록 이삼일 변호사 등 지역소상공인들과 중소사업자들이 도움을 줬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