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2일 서울에서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출입중앙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2019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는 국내 프로야구, 축구개막 등으로  국민적 관심이 떨어지고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최돼 어려움이 많으며, 또한 개.폐회식 이벤트도 줄어 국민적 관심도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대회준비상황을 설명하며 세부사항으로 집행위원회(도, 시·군, 체육회 관계자, 도   교육청, 도경찰청) 정비사항과 행정부지사 주재로 준비상황보고회를 통해 16개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전북도를 찾는 선수단 및 방문객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대회 붐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자 등 도민과 함께하는 성공기념 행사를 개최했고,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 등이 전북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코스선정 및 전북투어패스 지원계획도 설명했다.

 또한 준비상황과 경기진행 상황에 대해 김영민 체전준비단장과 김승민 전북도 스포츠진흥본부장, 노경일 전북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자세히 설명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스포츠 꿈나무들의 향연인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장애학생의 아름다운 도전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단순 체육행사가 아닌 참가 선수단의 화합과 호연지기 기상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아태 마스터즈 대회 유치와 2023년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에 대해서도 관심을 부탁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