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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공연 |
|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공연 |
| 기사입력 2019-04-11 오후 4:05:00 | 최종수정 2019-04-11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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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공연 레퍼토리를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하고자 오는 20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풍류마루’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가 출연해, 경기소리의 소프라노, 판소리의 알토, 서도소리의 테너, 판소리의 바리톤, 아카펠라의 베이스 등 다섯 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국악을 아카펠라로 재탄생 시키고, 판소리, 경·서도 민요 등 우리소리 뿐만 아니라 재즈,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루고, 한국음악과 월드뮤직의 결합도 시도한다.
또한 경상도민요 쾌지나 칭칭나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칭칭'과 관객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새롭게 편곡한 ‘아리랑 연곡’, 서도민요 ‘배치기’를 음악적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서도민요 연곡’, 대중들에게 친숙한 ‘통영 개타령’, 평화로운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홀로 아리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의 판소리를 국악아카펠라로 새롭게 재해석한 사랑가, 시르렁 실근, 토끼 배 가르는 대목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공연은 무료이고, 전화(063-620-2324~5)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예약 가능하다./남원=김기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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