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일센터,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발굴 나서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윤애)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지원으로 기업회계실무자·웹콘텐츠마스터양성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훈련은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전문 및 취업교육을 운영하는 것으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바람직하다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및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대책의 일환이다.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3일 ‘기업회계실무자·웹콘텐츠마스터양성교육’직업교육훈련생들의 효율적인 취업방안을 논의하고자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기업회계실무자 양성과정은 여성맞춤직종인 경리회계사무로의 취업지원과정으로 직업소양교육을 비롯해 전산회계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웹콘텐츠마스터 양성교육’은 새로운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수요에 맞춰 IT, 디자인, 전자상거래 등 기업맞춤전문기술과정으로 올해 신규 개설된 과정이다. 포토샵, 일러스트, SNS관리 등 쇼핑몰 및 마케팅기획 사무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20명을 모집, 사전에 MOU체결이 된 여성친화일촌기업과의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관련 직종의 취업처에 안착할 수 있도록 (유)전북주택관리연구소, ㈜케이원관광개발, 이노비즈협회전북지회, NV마케팅, 씨앤피플, (유)엠티에프레저 등 관련 업체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취업 연계 방안에 대한 심층 토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기업과 근로자간의 가치관의 차이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새일센터에서 미리 직장예절이나 중소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고 배출한다면 기업과 근로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성공적인 취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윤애 센터장은 “관련분야 실무능력 뿐 아니라 직무소양교육 등을 진행하여 현장에 즉시 투입되어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취업지원팀(063-254-36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