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교단과 교파를 넘어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 오직 믿음으로만 달려가자!”는 슬로건 아래 2017년 3월 뉴욕에서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8만 5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여 할 만큼 급성장 했다.

이 가운데는 종교부 장관을 비롯해 수천 개의 교회를 관리하는 비숍과 교단의 총회장 등도 있으며, 기독교계의 변화의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케냐, 우간다, 코트디브아르, 쿡아일랜드 등 8개국 기독교지도자 25명이 CLF 목회자 연수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3개월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성경을 배우고 말씀을 믿는 목회자들의 삶과 실제 경험담을 통해 성경에서 벗어난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목회자로서 신앙에 대한 고민과 목회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복음’만이 궁극적인 해결책임에 공감했고, 성경에서 영원한 속죄의 복음을 확인한 뒤 놀라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CLF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서 거룩하게 되는 과정을 이해하려면 난해할 수 있다. 그러나 믿는 사람에게는 쉽다”며 참석자들에게 죄 사람을 얻게 하는 ‘회개’와 ‘참된 복음’에 대해 성경을 근거로 한 말씀을 전해 세계 곳곳에서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었다.

한편 CLF는 출범이래 2년이 체 되지 않았지만 목회자들이 성경을 중심으로 모이는 세계 최대의 대회장으로 우뚝 섰으며, 타락해 가는 기독교계의 어두웠던 곳을 밝혀나가는 중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