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는 지난해에 비해 126건, 사망자는 31명, 부상자는 360명이 각각 감소했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집계돼, 2010년 16명이었던 것에 비해 11명(-68.8%)이나 줄었다.
전북경찰은 올해 교통사고 수가 줄어든 이유를 그동안 실시해온 사고예방 위주의 선별적 단속과, 보행자 주의보 및 플래카드, 어린이와 노인대상 교통안전 홍보가 실효를 이룬것으로 분석, 봄철을 맞아 행락객 증가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4월에도 관광버스 사고예방 및 단속, 졸음운전 예방 사이렌 등을 운영해 사고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 전용도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여행객들의 교통사고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