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결혼이민여성 대상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베이커리생산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들의 작품전시회를 11일 센터 로비에서 열었다.

전시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3월 19일부터 4월 13일까지 8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이들로, 실습을 통해 습득한 기술로 만든 마들렌과 시폰케이크 등 20여 종류의 작품을 전시해 보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 교육생의 모집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교육과 함께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해 일자리 유관기관 및 기업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일자리협력망회의도 가졌다.

이윤애 센터장은 “이번 베이커리생산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전문실습교육을 제공,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연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 당일에는 관련 기업 및 구인예정 기업 CEO 및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미니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현장면접 및 즉시 채용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