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국민들이 이동 중에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변인실 내에 '뉴미디어 홍보팀'을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뉴미디어 홍보팀'은 팀장 1명과 팀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홍보팀장은 대변인실의 이성구 온라인대변인이 맡았다.

 뉴미디어 홍보팀은 먼저 4월 초부터 '온라인 브리핑'을 선보인다. 온라인 브리핑은 그동안 문서 중심으로 소통되던 정책 정보를 정책 담당자의 영상 설명으로 전환시킨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어디서나 유투브 사이트와 연계된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뉴미디어 홍보팀은 온라인 브리핑과 함께 모바일 홈페이지(m.mltm.go.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아파트 실거래가', '해변 스케치' 등도 활성화한다.

 또 지난달 31일 '대학생 기자단' 20명도 선발했다. 대학생 기자단은 뉴미디어 홍보팀과 함께 전국의 국토해양 현장을 누비며 국민과의 소통에 참여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국민 개개인이 기존 소통망 외에 이동 중에도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어하는 '움직이는 소통 욕구'가 크게 증대돼 뉴미디어 홍보팀을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