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식목일 행사로 ‘나무 심기 좋은 날’을 오는 4월 7일 오후2시 박물관 옥외 뜨락에서 갖는다.

이날 행사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 가족이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주박물관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총100 가족에게 율마나무(한정 수량)를 제공하고, 나무 심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율마나무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관엽식물로, 잎이 마치 황금빛 깃털 같다고 하여 ‘골드크레스트 율마(Goldcrest wilma)’라고도 불린다. 실내 공기청정에 효과가 있어 국내에선 인테리어 용으로 인기가 높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과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고, 참여 가족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영화 ‘리틀메틱-몸속 탐험대’가 문화사랑방에서 상영된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