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은 최준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한옥마을 상설공연단공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의 ‘공연 자문위원 위촉’은 올해 5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전주마당창극 ‘변사또 생일잔치’와 한옥마을 마당놀이 ‘놀부가 떴다 시즌2’의 작품 완성도와 예술성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것. 이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공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최준호 교수는 공연예술 발전 및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예술의전당 공연예술감독, 프랑스 한국문화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예술감독으로서 공식적으로 약 400건의 문화예술분야 사업 추진을 총괄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학과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최 교수는 올해 진행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의 자료 및 대본 검토, 연습 공간 방문 및 인터뷰 등을 통한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할 계획이다. 첫 자문을 위해 지난 16일 전주를 방문했으며, 공연 전까지 두 차례 정도 더 진행할 예정이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