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의 ‘청춘마이크’ 사업 전북권 주관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2억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도내 열정과 재능을 가진 젊은 예술가들 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 및 성장발판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의 첫 시작으로 재단은 오는 28일까지 2018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북권 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19세부터 만 34세(1999년 12월 31일~1983년 1월 1일 출생)의 청년예술가로 1~5인의 소규모 팀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5인 이상도 신청 가능하다.

전북권의 경우 총 1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4월부터 11월 문화가 있는 날 혹은 주간에 도내 야외 및 실내 다중 밀집지역 및 문화소외지역,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월 3~4회 공연하게 된다.

공연장르는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음악·연극·무용·다원예술·예술일반 등)며, 팀당 연간 5회·회당 최대 210만원까지 팀별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전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웹하드(www.webhard.co.kr)에 지원서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의는 서류 및 동영상을 바탕으로 선정되며, 2차 실연 심의는 오디션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