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9~20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전통놀이 모바일 윷놀이 대회’를 연다.

전당은 윷놀이가 패의 우연성과 전략·반전이 있는 우리나라의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적 전통놀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지난해부터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하여 ‘전통놀이 모바일 윷놀이 대회’로 재탄생시켰다.

전통놀이 확산과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대회는 사전접수 대신 현장에서 참여자를 모집,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우선, 토너먼트 형태의 오프라인 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승리한 사람에게 모바일 앱 윷놀이대회 참여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어 오프라인 승자들은 모바일 앱으로 경기를 벌이게 되고,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종 우승자와 윷놀이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품이 각각 주어진다.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전통놀이 모바일 윷놀이대회는 온·오프라인을 융합해 진행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전주시민과 전주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전통놀이문화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된 정보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