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에게 카드 사용을 서두를 것을 독려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올 연말까지 카드 금액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잔액이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격차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연간 6만원어치의 카드다. 카드 사용처는 여행사, 영화관, 서점, 숙박업소, 체육시설 등이다. 내년에는 1만원이 인상돼 7만원을 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잔액 확인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www.문화누리카드.kr) 또는 문화누리콜센터(1544-3412), 농협카드 콜센터(1644-4000)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재단은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처를 모르거나 활동이 제약되어 가맹점을 직접 찾아가기 힘든 대상자를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문화장터’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달에 이어 12월에도 도내 각 시·군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