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아트미술관(관장 김완순)은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귀로 듣는 미술, 눈으로 보는 음악-음악이 흐르는 미술관’을 마련한다.

오후 4시30분부터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리에티 대표이자 반주자로 활동하는 김미진 피아니스트와 테너 박진철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와 강정이 도자공예작가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강정이 작가와 함께 ‘흙으로 빚는 우리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 시간을 갖는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한옥마을에 계시는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트로 힐링하다-해설이 있는 미술관’을 진행한다. 

문턱을 낮춘 미술관을 표방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립미술관 전문 인력으로 지원받는 에듀케이터로, 어르신들에게 미술전시 해설과 체험 그리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함을 나눌 예정이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