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국제협회(이사장 김관수)는 ‘제2회 막걸리아리랑 김치쓰리랑 문화축제’를 오는 4일과 5일 전주덕진 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주김치 체험관광과 유용화 전략의 한 축으로 우리 삶을 친근하게 해 준 막걸리와 융합해 ‘김치와 막걸리의 도시 전주’의 가능성을 실증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다.

이를 토대로 전주음식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이끌어갈 미식축제를 꾀한다는 목표다.

이번 축제는 축제 기간 타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주맛 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겐 막걸리황제상차림과 김장체험 등 꾸러미 상품이 제공된다.

또 3일 전야제선 한문화예술단의 나눔콘서트를 비롯해 전북 막걸리를 맛보는 통합판매관, 막걸리 역사와 스토리관, 전주맛 명품 음식관, 김치학교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김관수 이사장은 “막걸리김치문화축제를 통해 세계 인구 5%를 한식 마니아로 만드는 게 우리의 1차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한문화국제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정액을 도내 소외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