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예술공장은 ‘창작예술학교 AA-미술·인간·사회’ 공개특강을 오는 11월 3일 연다.

‘창작예술학교AA(Art Adapter)’는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재)전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예술가를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존 예술교육구조를 벗어나 전공과 상관없이 창의적인 능력과 미학적인 가치관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된 대안예술학교다.

이날 오후 6시~8시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기획단 사무소에서 열리는 강의에는 이대형 2017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특강은 2017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현재를 살피는 동시에, 이대형 감독이 고민하는 ‘미술·인간·사회’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중·일 등 아시아 미술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해온 이대형 큐레이터는 2009년과 2010년 영국 사치 갤러리 ‘코리안 아이’전시를 통해 한국미술을 영국에 소개하였고, 2016년 대만 관두 비엔날레에 한국 대표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며,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영국 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 ‘현대 커미션’, 미국 LACMA ‘현대 프로젝트’, 블룸버그 ‘Brilliant Ideas’, 글로벌 미술대학 네트워크 ‘ART-UNI-ON’, 영상프로모션 ‘Brilliant 30’등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현대미술 프로모션 플랫폼을 기획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BA)와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미술사 대학원에서 ‘큐레토리얼 스터디’(MA)과정을 수학했다. 주요 저서로는 유럽 SKIRA 출판사의 2009년 Korean Eye: Contemporary Korean Art 1 편과 2012년 Korean Eye: Contemporary Korean Art 2 편이 있다.

강좌 참여대상은 창작예술학교 AA 참가자 및 일반인이며, 선착순 40명이다.
문의 063)211-0288.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