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2일 오전 10시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 이용규 총동창회장, 졸업생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14명을 비롯 석사 331명, 학사 1,116명 등 총 1,561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철학자 니체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했듯이 삶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투철한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세계와 자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전대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 사회는 타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능동적으로 협력하는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며 “치열하고 냉정한 경쟁사회일수록 자신을 낮추고 어려운 이웃을 향해 내가 먼저 나눔의 손을 내밀 때 자신의 가치가 빛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