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고용노동부(노사협력정책과)에서 공모한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7천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사민정이 의지를 갖고 협력하여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도록 자치단체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적 대화를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도는 이번 공모를 신청했다. 

공모에 선정되어 컨설팅 지원을 받음에 따라 노사민정 네트워크를 구성, 사회적 대화를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과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노동 현안 해결, 좋은 일자리 창출 환경 조성 등으로 노사민정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도 산업여건은 국내 상용차 제조사가 2개 입주되어 있다.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3%가 전북지역에서 생산되고 국내 최초 상용차 주행시험장이 구축되어 기존에 상용차 관련 인프라 구축이 조성되어 있다.

아울러 특장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제 백구 지역에 특장차 집적화 단지를 구축하여 기존 인프라를 중심으로 상용차 특화 클러스터 거점을 구축하여생상 전진 기지로 성장할 계획이다.    

인프라 구축은 국내 상용차 제조사 입주(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타타대우), 자동차융합기술원 연구기관, 국내 최초 상용차 주행시험장 구축 등이다.   

상용차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적정임금을 보장하면서 완성차 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사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루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모선정 결과 전북도는 고용노동부 수행기관인 노사발전재단과 협력하여 전문가, 컨설턴트로 구성된 총괄지원팀을 통해 산업구조,임금수준,근로시간 등 고용 노동 환경 실태조사를 실시, 상생협력사업 현황을 파악한다. 

조사 결과 의제를 발굴 노사민정 주체별 역할 제시와 협의 과정을 지원, 전라북도노사민정협의회를 거쳐 '전라북도 일자리 모델로 확정[하여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일자리 창출로 민간부문 수요를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확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