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장 이취임식이 10일 전북농기원 농심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강한 농촌 만들기에 적극참여’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제11대 오명순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촌을 살리는 힘은 여성에게 있으며,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되어 ‘작지만 강한농촌 만들기’운동을 선도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어야하고, 건강하고 활기차며 희망을 만들어가는 생활개선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 모두의 힘과 목소리를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영철 농기원장은 “농업이 현재 위기에 봉착해 있지만 시각에 따라 문제가 새로운 도약,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다함께 고민하는 열린 연구, 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실용 가능한 연구를 바탕으로 농업이 신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앞서 지난2년간 생활개선회 발전에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10대 임원들에게 농기원장이 공로패를 수여했고, 1만 생활개선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이 담긴 감사패도 임원들과 이임하는 시군회장들에게 전달됐다.

제11대 생활개선전북연합회 회장은 오명순(익산), 부회장 김순연(무주), 사무국장 유연숙(정읍), 감사 강귀자(완주), 홍공순(순창), 회계 임옥자(남원) 등이다.

/김희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