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는 영화제를 즐기러 온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공개했다.

지난 제17회부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제공하고 있는 관객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 메인 상영관인 CGV전주고사를 비롯한 주요 극장마다 관객들을 위한 PC존을 설치한다. 

또한 물품보관소를 운영하고 휴대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시간 영화를 보는 영화제 관람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마련했다. 올해부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예매도 진행하고 있으며, 예매 후 티켓 발권 없이 모바일 티켓으로도 상영관에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각 극장마다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주 라운지 및 남부시장 청년라운지(청년회관)에도 휴대폰 충전 서비스와 관객 쉼터를 제공한다. 전주 라운지 내에 있는 활력충전소 부스에서 보드게임, 컬러링 엽서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푸드 부스를 운영하여 관객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단장한 ‘전주 돔’을 찾는 관객에게 선착순 음료도 증정한다.

영화 축제의 분위기를 위하여 영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컬러링 우체국, 영화 스틸컷을 이용한 포토존과 영화 주인공들로 코스프레한 지프지기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100 Films, 100 Posters’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