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 및 해난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도는 최근 군산 어청도와 부안 해창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비롯해 정박중이던 어선의 선원침실 난로 과열로 인한 화재 등이 발생한 것과 관련, 어업인들을 상대로 안전조업 등 지도를 하고, 기관별로 분담된 역할에 따라 상호 협조체제를 유지해 어업인에 대한 안전교육에 대한 지도를 강화한다.

또한, 도는 성어기 주요어장에 어업지도선 등 배치, 기상특보 실시간 전파 및 안전운항 요령 홍보방송 등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를 할 방침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해빙기의 어업기반시설인 선착장, 방파제 등을 점검해 어업인들의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양식생물의 급격한 수온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성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수온, 비중 등 어장환경 측정 및 먹이량 조절, 양식장 소독 등 사육환경 개선도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희곤 기자